미국에 1년정도 오게 되는 분들의 짐을 보면 각종 조리도구와 양념류, 부식들과 4계절 옷, 골프채나 테니스채 등 운동장비들을 다 가지고 오는 경우를 보게된다. 그러다보니 4인가족이라면 각자 큰 캐리어와 기내용 캐리어에 추가로 이삿짐박스 5-6개를 가지고 오는 것을 본다. 다이소에서 잡다한 물건들을 싹 쓸어오시는 경우도 있고 병원 조제약을 종류대로 가져오기도 한다. 그러니 짐이 많아질 수 밖에...
우선 옷은 도착지 계절에 맞는 옷을 한 두벌만 챙기고 나머지는 현지에서 구매를 하는것이 옷값도 싸고 힘도 들지 않는다. 물론 미국의 면제품이 한국에 비해 조금 못하지만 1년 입고 버리고 간다는 생각으로 옷을 줄여야 한다.
조리도구나 식재료의 경우 미국에 와서 큰 도시를 간다면 전혀 필요가 없다. H 마트나 비슷한 마트에 필요한 것은 다 있다. 작은 도시도 기본은 다 구할 수 있다. 부식이나 양념도 마찬가지다. 단 고추가루는 한국에서 가져오기를 권장한다. 여기 고추가루는 진짜 맛이 없으니...
병원 조제약을 챙기는 것은 좋은 방법이다. 여기서도 약을 구할 수는 있지만 한국처럼 항생제 처방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운동장비(골프채, 테니스라켓...)를 가져오시지 말 것을 권한다. 현지에서 중고로 혹은 신제품을 사도 한국보다 더 싸고 좋다.
미국에서는 Amazon.com을 통해 모든 것을 살 수 있다. 그러니 다이소에서 쇼핑하는 것은 별 도움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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